13일 제306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서 시정연설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3일 "민선 8기는 지역발전의 대전환적 분기점"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자립적 지역발전의 꽃을 피우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13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6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제9대 진천군의회 개원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뉴스핌DB] 2022.07.01 baek3413@newspim.com |
그는 "진천군은 각종 자연재해를 비롯하여 코로나19의 대유행 등 유례없는 위기에 맞서 철도·인구·경제의 기적을 써내려왔다"며 "군민의 지혜와 집행부 및 의회 간 끈끈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진천군의 가파른 발전세는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평가 받는다"면서"지방소멸 위기를 비롯하여 대내외적 여건과 환경을 고려했을 때 지금까지의 성과가 향후에도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냉철한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현실에 대한 객관적 인식이 전제되었을 때만이 지역의 질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민선 8기는 뼈를 깎는 혁신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의 비전인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에 대해 설명하며 "외적인 성장 단계에서 내적인 발전을 통하여 모든 군민에게 행복을 선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진천군의 변화와 발전의 시작과 끝은 의회와의 협치를 통해서 이뤄질 수 있다"며 "새로운 협력·협업·협치를 바탕으로 군민행복을 위한 위대한 역사와 시대를 이끌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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