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 진해 수돗물 깔따구 유충 발견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함안지역 수돗물이 생산되는 곳은 함안군칠서정수장‧창원칠서정수장‧함안정수장 3곳이다.
함안군 칠서정수장 전경[사진=함안군] 2022.07.14 |
함안군칠서정수장은 가야읍 외 7개면(3만 6000여 명), 창원칠서정수장은 칠원읍 외 2개면(2만 5000여 명), 함안정수장은 함안면 일부지역(1100여 명)에 공급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함안군칠서정수장은 낙동강수계 강변여과수를 지하 40m에서 취수하므로 조류대응에 효과적이고, 고도정수처리 공정 중 오존처리와 밀폐식 시설로 유충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함안정수장은 함안면 소재 중산골소류지를 취수원으로 하여 1985년도에 설치됐으며, 일부 노후된 시설에 대해서는 6월 말까지 시설개선 작업을 완료해 현재 정상가동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유충 발생 등 수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 위생관리 일상 점검 및 공정별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