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자치경찰지원·총괄과로 구성…국장은 치안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신설하는 내용의 '경찰 제도개선' 최종안이 15일 발표된다.
[서울=뉴스핌] 이승주 기자 = 2022.07.14 zaqxsw1103@newspim.com |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제도개선 최종안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국은 ▲총괄과 ▲인사과 ▲자치지원과 등 3개 과로 구성되고 국장은 경찰(치안감)에서 맡게 되며 조직 인원은 15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핵심이 될 인사과는 경찰 고위직 인사제청 같은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업무조직에 배치될 경찰 인력은 과거 치안정책관처럼 파견 형식이 아니라 행안부 소속 경찰로 근무하게 된다. 이 장관은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찰국 국장은 경찰 치안감이 맡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경찰 제도 개선을 통해 행안부 장관의 경찰 고위직에 대한 인사 제청권 등을 실질화해 청와대의 경찰 직접 통제로 무너진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장관-경찰청' 지휘라인을 정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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