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정비·계절별 꽃 식재...자연체험장 조성 예정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캠퍼스내 자연식물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는 식물원 특성을 반영해 자연생태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산책로 정비, 계절별 꽃 식재 등 자연 체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원광대 자연식물원{사진=익산시] 2022.07.18 lbs0964@newspim.com |
학생들에게는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공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은 학교 내 10만2천여㎡ 부지에 조성됐으며 소나무 등 목본 1215종, 맥문동 등 초본 587종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자연식물원으로 등록되어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자연식물원 개방 시간은 4~10월에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인 11월~3월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휴일도 개방된다.
김성도 익산시 환경안전국장은 "원광대 자연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학습장이다"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녹색 정원도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자연식물원 연꽃[사진=익산시]2022.07.18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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