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궁가 공연 진행..."고품격 전통예술 만끽"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판소리 다섯 마당, 오색 유파 전' 세 번째 무대로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방수미 명창의 '수궁가' 공연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박초월제 수궁가 중 별주부 토끼 상봉과 별주부의 수궁풍경, 토끼 배가르는 대목 등으로 구성돼 약 100분 간 진행된다. 고수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자, 전주 전국 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한 김태영 고수가 함께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판소리 다섯 마당, 오색 유파 전' 세 번째 무대로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방수미 명창의 '수궁가' 공연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2.07.21 nn0416@newspim.com |
또한 최혜진 목원대 교수이자 판소리학회 부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 "국내 명창들이 펼치는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국악 대중화와 지역 전통예술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박애리의 춘향가'를 시작으로 진행된 판소리 다섯마당은 지난 5월 열린 '박성환의 적벽가'에 이어 이번 7월 '방수미의 수궁가' 공연을 거쳐 9월 '차복순의 심청가', 11월 '민혜성의 흥보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나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문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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