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함평군은 27일 '함평 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연구용역 보고회가 이상익 군수 주재로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저성장, 저출산·고령화시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장기발전전략과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 비전 2030 중장기 발전 '미래 청사진' 제시[사진=함평군]2022.07.27 ej7648@newspim.com |
보고회는 2030 함평비전을 제시하고 9대 전략과제와 부문별 핵심과제들을 제시했으며, 사업내용에 대한 실과소장들과 연구진들의 의견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광주전남연구원은 '생태⦁관광⦁산업도시, 함평'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농림·축산·수산,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등 7개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차별화된 계획 수립 과정을 통해 과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지역 주민, 전문가, 공무원, 지역리더 등이 함께 참여하는 용역을 수행, 실행력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힘썼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기반으로 향후 사업화를 통해 실제 군정에 반영, 함평 미래발전 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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