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SKC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7일 SKC에 따르면 올해 세 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그동안의 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 이를 달성하기 위한 변화 노력을 담았다.
또 비재무 정보 공시 건수를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온라인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등 투명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을 강조했다.
SKC는 이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SKC는 내년 의무 적용을 앞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올해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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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ESG 이슈를 도출하는 중대성 평가에 재무적 영향도까지 고려하는 방식이다. SKC는 파이낸셜그룹을 대상으로 SKC의 ESG 이슈를 파악하고 환경 및 사회 영향도 결과와 종합해 올해 보고서를 구성했다.
우선 SKC는 파이낸셜스토리 섹션에서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사업의 추진 상황을 소개하고 거버넌스 혁신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선 2040 온실가스 넷 제로 중간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42%를 줄이겠다는 목표다. SKC는 원료 구매부터 폐기까지 전 공급망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안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공시 데이터 수를 지난해 130여 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290여 건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 측정값과 산정 사례도 소개했다. SKC는 지난해 동안 전년 대비 10.1% 증가한 5366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또 이해관계자가 SKC의 ESG 경영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시 업데이트 방식을 도입한다.
SKC의 ESG 정책을 종합한 ESG 정책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ES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해관계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도입 방안도 검토한다.
SKC 관계자는 "SKC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아이덴티티를 과감히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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