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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여건 악화한 가운데 경쟁력 강화 성과 가시화"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삼성물산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559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0%를 넘는 큰 폭 실적 상승을 보였다.
2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은 10조8186억원으로 26.6% 늘었다. 순이익은 6328억원으로 89.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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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업별로 살펴보면 상사 부문은 매출이 5조 4150억원으로 26.0% 늘었다. 영업이익은 1290억원으로 43.3% 증가했다. 건설 부문은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하며 매출이 3조3590억원으로 26.3% 늘었고 영업이익은 1550억원으로 37.2% 증가했다.
리조트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8750억원과 560억원으로 각각 18.9%, 133.3% 늘었다. 패션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5150억원과 620억원으로 각각 16.0%, 44.2%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분기는 대외 경영 여건이 악화한 가운데 경영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