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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피로써 맺어진 조·중 친선 대를 이어 발전될 것"

기사입력 : 2022년07월29일 07:53

최종수정 : 2022년07월29일 07:53

6.25 중국 참전 기념 우의탑 찾아 북·중 관계 강조
리영길 국방상, 최선희 외무상 등 당정군 간부 수행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전쟁 휴전협정 체결 69주년 기념일(7.27)을 계기로 28일 평양 시내에 있는 우의탑을 방문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전승절에 즈음해 7월 28일 우의탑을 찾으셨다"며 "제국주의 침략을 물리치는 한 전호에서 고귀한 피를 아낌없이 흘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 중국군의 6.25전쟁 참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우의탑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2.07.2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우의탑 방문에는 조용원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 비서와 리영길 국방상, 최선희 외무상을 비롯한 당과 군부, 내각의 인사들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사에 역력히 아로새겨진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의 빛나는 전투적 위훈과 공적은 불멸할 것이며 피로써 맺어지고 역사의 온갖 격란 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조·중 친선은 사회주의 위업의 줄기찬 전진과 더불어 대를 이어 계승·발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양시 모란봉구역 전우동에 자리한 우의탑은 1959년 건립됐으며 높이는 30m에 이른다. 중국군이 참전한 10월 25일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1025개의 천연화강석과 대리석으로 꾸며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9년 6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함께 이 곳을 처음 참배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찾았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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