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강태오가 박은빈과 로맨틱한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을 밤잠 설치게 했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에서 극 중 이준호(강태오)가 우영우(박은빈)에게 처음으로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드디어 쌍방 로맨스가 시작됐다.
[사진=에이스토리] |
"섭섭한데요",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에 이은 이준호의 담백한 고백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또 "장애가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만으론 충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 우영우에게 이준호는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사랑이라고 하면 사랑이에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어려운 사랑을 하겠냐는 질문에도 결단력 있는어조로 "네"라고 답하며 짜릿한 입맞춤을 선사했다.
특히 이준호는 애정표현에 서툰 우영우에게 "입을 조금 더 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눈도 조금 감아주시면 좋을 것같아요"라고 리드하며 일반 커플들의 로맨스와는 다른 신선한 케미와 더불어 오히려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강태오는 이준호라는 캐릭터를 마치 실제 인물처럼 실감 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조만간 군입대를 앞둔 그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과 아쉬움이 가득 쏠린다.
한편 강태오, 박은빈이 출연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넷플릭스와시즌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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