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ha 규모 숲속 물놀이·캠핑·액티비티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이 광주 근교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60ha 규모의 숲속에서 시원한 계곡물과 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최대 장점이다.
야영장 데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용객 [사진=보성군] 2022.07.29 ojg2340@newspim.com |
제암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안전요원 5명이 배치돼 있다. 시원한 계곡물로 채워지며 숙소와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인접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놀이장 바로 옆에 야영 시설이 완비돼 있어 캠핑을 하면서 피서를 즐기고자 하는 캠핑족들에게 최고의 휴가지로 꼽힌다.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야영장 데크를 예약해 피크닉과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도 많다.
휴양림 야영장은 크기당 2만원에서 2만 5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무료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체험으로는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곰썰매 등이 있다. 에코어드벤처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모험시설로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며 자연 친화성과 성취감 향상으로 이어져 발달기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좋다.
짚라인 체험 [사진=보성군] 2022.07.29 ojg2340@newspim.com |
곰썰매는 출발지 높이 15m, 총 길이 238m 규모로 썰매를 타고 내려가며 자연을 느끼며 높은 곳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다. 특히 4~5세의 아이들도 부모님과 동반 탑승이 가능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고 있다.
모험 시설 이외에도 숲을 체험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이 갖춰져 있다. 160ha 규모의 산림 안에 48개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5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도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대표 명소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생태를 이해하고 배우는 산림휴양의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유아 숲 체험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가장 먼저 예약이 마감되는 프로그램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