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636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9만3827명)보다 1만 2910명, 3시간 전인 이날 오후 6시 기준(2만 2811명)보다 1만 3926명 늘어난 수치다.
동시간대 기준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104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332명(56.5%), 비수도권에서 4만6405명(43.5%)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14명, 서울 2만4615명, 경남 6002명, 인천 5703명, 경북 4404명, 충남 4343명, 대전 4166명, 대구 4112명, 전북 3652명, 충북 3323명, 전남 3131명, 강원 3121명, 부산 2899명, 광주 2635명, 울산 2540명, 제주 1067명, 세종 1010명 순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만3589명으로 집계된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07.31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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