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 A주] 미중 충돌 우려에 하락 마감...상하이지수 2.26%↓

기사입력 : 2022년08월02일 16:54

최종수정 : 2022년08월02일 16:54

상하이종합지수 3186.27 (-73.69, -2.26%)
선전성분지수 12120.02 (-293.85, -2.37%)
촹예반지수 2678.62 (-55.12, -2.02%)
커촹반50지수 1094.91 (-5.27, -0.48%)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일 중국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69포인트(2.26%) 내린 3186.27, 선전성분지수는 293.85포인트(2.37%) 하락한 12120.02, 촹예반지수는 55.12포인트(2.02%) 떨어진 2678.62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94.91로 전 거래일 대비 5.27포인트(0.48%) 내렸다. 

이날 약세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임박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미중 갈등 고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대만 자유시보는 아시아 순방에 나선 펠로시 의장이 2일 밤 대만에 도착해 3일 오전 차이잉원 총통을 예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8월 2일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812억 위안(약 228조 원)으로 1조 위안을 상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3억 11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억 90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7억 22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섹터별로는 해운주가 수요 부진에 따른 운임 하락에 약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코스코해운(中遠海控·601919)은 5%, COSCO에너지운송(中遠海能·600026)과 COSCO개발(中遠海發·601866)은 3% 이상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벌크선 운임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전 거래일 대비 1.2% 하락한 1872포인트로 지난 2월 9일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철강주도 내림세를 연출했다. 상반기 실적 악화가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철강공업협회(中國鋼鐵工業協會)는 올해 상반기 회원사들의 매출이 3조 3390억 위안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6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34억 위안으로 55.47% 떨어졌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462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