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가정에 냉방비 20만원·용품 10만원 씩 지급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의 후원으로 폭염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생 가정에 '아이시원' 지원비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한 가정당 냉방비 20만원, 냉방 용품 10만원 상당이 지원되며 총 114세대 3420만원 상당이 지원됐다.
해당 세대는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학교와 지역의 복지관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무더위를 이겨내는 'The 행복한 동행' 지원비 전달식 [사진=광주시교육청] 2022.08.04 kh10890@newspim.com |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는 지난 2021년부터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학교와 연계해 조식지원사업(아침머꼬)를 지원 중이다.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의 주거·의료·교육비를 지원하는 위기아동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안석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은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The 행복한 동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방학 중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때에 월드비전의 아이시원 후원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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