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후 처음으로 권영세 통일부장관 예방
"북한 불법적‧불안정한 행동 대가 따를 것"
북한과 언제든 대화 의지…인도적 지원 의사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필립 골드버그 새 주한 미국대사는 5일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오후 부임 후 처음으로 정부서울청사을 찾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골드버그 대사는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동들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면서 "외교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위해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8.05 yooksa@newspim.com |
골드버그 대사는 "유익한 논의를 함께 해 준 권 장관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북한과 여전히 대화할 의지를 갖고 있으며 언제든지 조건 없이 만나기를 희망하고 인도적 지원 의사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권 장관도 전적으로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장관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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