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갈등 최고조…印·中 국경 두고 관계 경색 상황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미국과 인도가 오는 10월 중국과의 국경 분쟁지대 인근에서 연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CNN은 6일(현지시간) 인도 고위 장교를 인용해 미국과 인도가 10월 중순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의 히말라야 산맥 스키 휴양지에서 고지대 전투훈련에 초점을 맞춘 연합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도와 중국은 지난 1962년 국경 문제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실질 통제선을 경계로 대치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미국과 인도가 18년째 진행하는 연례 합동군사훈련 '유드 압하스'의 일환이다. 다만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오른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 코앞에서 벌이는 군사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양평=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5일 경기도 비승사격장에서 열린 육군항공사령부 대규모 항공작전 훈련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가 30mm 기관포를 발사하고 있다. 2022.07.26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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