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어제(10일) 서울지역 폭우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서울시내 도로의 교통통제가 상당수 해제됐다.
하지만 오늘 다시 비가 쏟아지는데다 여전히 통제되고 있는 서울시내 도로가 있어 출근길 부담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와 올림픽대로 진출입로 2022.08.10 hwang@newspim.com |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준 잠수교와 노들로를 비롯해 18곳에 대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어젯밤부터 대부분 통행제한이 해제됐다. 어제 오후 9시45분부터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가양대교 구간 양방향 통행이 재개돼 서울지역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다만 시내 도로 곳곳에서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고 있어 시내버스 등을 타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우선 노들로는 어젯밤 양화대교에서 여의하류IC는 통행이 재개됐지만 여의상류IC에서 한강대교 양방향은 자동차가 다닐 수 없다. 또 당산·망원·신사·자양 등 나들목 11곳과 개화·당산·양평 등 육갑문 5곳도 여전히 통행이 통제되고 있고 강남권에서는 신사나들목, 양재천교에서 영동1교 구간이 현재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반포대로 잠수교 1곳만 남았다. 서울 지하철과 수도권 전철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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