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부 반영 기업에 감사"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이 SK텔레콤에 이어 KT가 5G 중간요금제 신설에 나선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표했다.
성일종 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11일 "국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국민의힘의 당부를 적극 반영한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양대 통신업체의 적극적인 중간요금제 신설은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규제혁신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8.05 kilroy023@newspim.com |
지난 5일 SKT가 24GB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신설한 것에 이어 KT도 이날 3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신설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물가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합리적인 통신요금 책정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해 왔다"고 했다.
이어 "세미나를 개최해 합리적 요금 책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과 소비자들의 사용 패턴에 기반한 다양한 요금제가 출시되길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청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성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앞으로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하고 실현시키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월 6만1000원에 30GB 데이터가 제공되는 5G 요금제를 과기정통부에 신고했다. 해당 요금제는 오는 23일 공식 출시된다. 이보다 앞서 SKT는 월 24GB에 월 요금 5만9000원인 5G 중간요금제를 지난 5일 출시했다.
통신업계는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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