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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유산' 반다비 체육센터 광주서 1호 개관

기사입력 : 2022년08월18일 12:34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12:33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유산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18일 광주서 첫 개관했다.

이날 광주 북구 광주교육대 내 부지에서 준공된 전국 1호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8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교육대 내 부지에서 준공된 전국 1호 반다비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2022.08.18 kh10890@newspim.com

반다비 체육센터는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이후 수립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핵심 정책으로, 장애인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인 동시에 장애인이 우선 이용하면서도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다.

오는 2027년까지 150개소 건립을 목표로 현재 77개소가 건립을 확정지었고 이날 광주 북구 반다비 센터가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총 143억여원을 투입해 연면적 4621㎡,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광주 북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1층에 수영장(6레인), 아동 풀(3레인), 가족 샤워실, 체력단련실, 카페, 스포츠용품점 등을 갖췄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8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교육대 내 부지에서 준공된 전국 1호 반다비체육센터에서 휠체어를 탑승한 장애인이 체육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2.08.18 kh10890@newspim.com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이용 가능한 샤워실도 있다.

파슨스 위원장은 "평창 패럴림픽의 유산사업으로 150개의 생활밀착형 스포츠센터인 반다비체육센터를 짓는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결단이다"며 "수많은 장애인들의 삶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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