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포인트(0.39%) 상승한 440.7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70.70(0.52%) 오른 1만3697.4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9.08포인트(0.45%) 뛴 6557.4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6.10포인트(0.35%) 오른 7541.85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유럽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역대 최고치를 유지했다는 소식에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와 다우존스에 따르면 7월 CPI 확정치는 전년대비 8.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나온 예비치와 같은 수준이며, 전월 확정치인 8.6%를 상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9%와 같다.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의사록이 공개되며 긴축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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