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33명 중 18명 취업 성공
4개 과정, 6개월 전문 교육 진행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SK㈜ C&C는 25일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Smart IT Advanced Training, SIAT)' 프로그램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 C&C로고. [사진=SK㈜ C&C] |
씨앗은 SK㈜ C&C가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생 선발부터 청년 장애인 인재 채용에 함께 뜻을 모은 여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각 기업 맞춤형 IC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6기까지 누적 수료생 187명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올해 6기 교육생 33명 중에선 18명이 취업을 확정했다. 이외 15명은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교육생들이 취업한 기업은 IBM코리아, ㈜윈스, 티빙, FSK L&S, SK쉴더스, 어니컴㈜, 행복ICT 등 모두 국내 유수 기업이다.
씨앗은 소프트웨어개발(전공자 및 비전공자), 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지니어, 경영지원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해 6개월 간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직무 별 미니프로젝트 수행과 프로그래밍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IT 실무교육 뿐만 아니라 심리재활,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 기법, 자기 PR스피치 훈련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씨앗은 청년 장애인들에게는 IT기업 취업의 등용문으로서,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는 채널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씨앗을 거친 청년 장애인 개발자들이 국내 우수 기업에서 새로운 디지털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