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대상 수출상담회 공동 개최
해외진출 위한 역량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텍홀딩스는 전날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중소벤처기업 대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서울=뉴스핌]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
또 포항공과대학의 기술지주회사인 포스텍홀딩스가 지난해에 이어 상담회를 공동 주관했다. 미래 유망 스타트업의 참여풀을 확대하는데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AI), IT 보안, 친환경소재, 플랫폼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18개사가 참여했다. 역량교육과 참여기업 맞춤형 1:1 상담 등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역량교육은 무역금융, 해외마케팅 등 각 분야의 포스코인터내셔널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업무 지식을 전달했다. 특히 보다 세분화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 1:1 컨설팅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유창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텍홀딩스, 중소벤처기업 모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공생모델 구축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생협력기금 지원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돕고 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