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제주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기획공연 '태권무 한빛-오백장군이야기'를 9월 3일(토) 오후 6시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태권도 공연 전문 배우들과 제주 유소년 시범단이 함께 펼치는 이번 공연은 제주 창조 설화에 등장하는 설문대 할망과 그의 아들들인 오백장군이 펼치는 태권도 창작공연이다.
이번 작품은 창조정신과 모성에 기반을 둔 치유에너지를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이야기에 담아 태권도,한글,아리랑의 종합예술로 빚어냈다. 또한 작품 내 타악과 한국무용, 미디어아트 등이 결합해 화려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공연은 29일(월) 오전 9시부터 돌문화공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160석)를 하고 현장에서 선착순 좌석 배정을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돌문화공원관리소로 하면 된다.
장철원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문화예술의 섬 제주에서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태권도 공연예술을 통해 제주문화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도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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