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50년 만의 달 탐사로 관심을 모았던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Artemis)' 의 첫 로켓 발사가 엔진 문제로 연기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29일(현지시간) 당초 이날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8시 33분~10시 33분(한국시간 오후 9시 33분~11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예정됐던 이 프로그램 1단계 로켓 발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나사는 발사 직전인 동부 표준시 8시 34분경 로켓에 탑재된 네 개의 R-25 엔진 가운데 한 대의 온도를 발사에 적절한 수준으로 낮추는 데 문제가 생겼다며 발사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현재 나사 측은 해당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다음 발사 일정은 9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아르테미스 첫 로켓 발생 생중계 화면, 자료=나사홈페이지] 2022.08.29 koinw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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