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제15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을 이달 31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주력 전시품목인 실물 폐기물 처리, 재활용 장비가 한층 업그레이드 돼 무인으로 24시간 365일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폐기물 재활용 선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딥러닝 AI로봇 선별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21년도 자원순환산업전.[사진=킨텍스] 2022.08.30 lkh@newspim.com |
또 IoT 기반 폐기물 수거시스템과 일회용품 무인회수기와 페트병 전용분쇄기, 플레이크 성분분석기 등 다양한 장비와 폐기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시스템 및 업사이클 제품, 글로벌 친환경 인증과 정책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된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폐기물 산업의 기본 장비라고 할 수 있는 파·분쇄기와 선별기 등 제품 분야에서 세계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를 위해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유럽과 중국, 일본 등 세계 13개 국가의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참관객들이 전시장에서 직접 제품과 기술들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전시행사 외에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주최하는 폐기물 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 &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과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가 주최하는 추계기술 워크숍, 순환경제와 자원순환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등이 개최된다.
음식폐기물 자원순환 컨퍼런스에서는 환경부, 서울시, 제주시의 정책방향 및 추진사례, 음식폐기물 관리 플랫폼과 생분해·다회용기 서비스와 음식폐기물 처리기기, 악취제거․탈취시스템, 청소차량 및 장비 등도 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중 물산업 전문전시회 WATER KOREA(1전시장 1~2홀),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K-BATTERY SHOW(2전시장 10홀), 수소모빌리티 전문 전시회 H2 MEET(2전시장 9~10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1전시장 3~5홀) 등도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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