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중국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BIDU)는 2분기 흑자 전환했지만 온라인 마케팅 사업의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바이두는 2분기 36억4000만 위안(5억2690만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에는 5억83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296억5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일부 도시에서 코로나19 로 온라인 마케팅 매출이 10%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바이두 회사의 전경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이에 바이두는 전거래일 대비 7.89% 급락한 135.69달러를 기록중이다. 주가는 올해 8.76% 하락했다.
마켓워치는 "월스트리트의 기대보다 앞서는 수익과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폭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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