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 생활 다방면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자랜드는 올 여름 비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자랜드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1일까지의 비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비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
전자랜드는 비데 판매량이 증가한 원인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강화된 소비자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도를 꼽았다.
지난 2년간 공기청정기, 청소기, 살균 가전을 비롯한 생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가전 인기가 증가했다.
여기에 올해는 추가적인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비데의 판매량도 늘어난 것이다.
주요 제조업체도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한 비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공기 중 먼지와 바이러스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다방면의 위생 관리에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비데가 조용한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다양한 제조사의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급변하는 가전 구매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