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에 대한 주거비 지원 대상과 범위, 금액이 대폭 확대된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31일 오전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GGM 근로자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근로자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은 지난 8월 22일 열린 노사민정협의회 2차 회의에서 논의됐다.
광주 글로벌모터스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11.22 giveit90@newspim.com |
지원대상 범위 확대에 대한 추가 의견이 있어 이를 보완해 이후 서면심의를 통해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주거비 지원대상은 종전 무주택 근로자에서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일반직 대리 이하 및 기술직 PM 대리 이하인 근로자 전원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과장 이상 중에서도 연 소득 4500만원 이하는 지원대상에 포함해 보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상 범위 확대에 따라 현재 212명에서 530여명으로 주거비 지원 대상자가 크게 늘어나며, 지원금액도 실 주거비용과 금리상승 등을 고려해 월 20만원에서 월 2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한다.
김광진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사회적 합의를 반드시 이행하는 한편, GGM이 상생형지역일자리 대표 모델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광주를 기회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