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일 오전 3시 45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주택 내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45명, 경찰 2명 등 47명의 인원과 소방장비 17대가 출동해 화재를 1시간 10여 분만에 진화했지만 이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 A(51)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1일 오전 3시 45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09.01 1141world@newspim.com |
불이 난 주택에는 A씨를 포함해 8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화재 당시 A씨를 제외한 나머지 주민 7명은 대피했다.
A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거주하던 집 안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