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윤희근 경찰청장, UN청장회의 참석…"한국경찰 세계평화 동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 청장 취임 후 첫 국제협력 활동
"분쟁지역 사업 발굴, 치안시스템 전수"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경찰청은 윤희근 청장이 취임 후 첫 번째 국제협력 활동으로 제3회 UN경찰청장회의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뉴욕의 국제연합(UN) 본부에서 개최된 UN경찰청장회의는 2년마다 열린다. 치안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올해는 120여 개국의 경찰청장이 참석해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구상 이행계획 ▲지속가능한 평화 및 개발 촉진 ▲경찰활동 공동 목표 실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청장은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과거 유엔의 지원을 받던 수혜국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뤄 다른 나라와 성공의 경험을 공유하는 최초의 사례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를 향하는 길은 없고, 평화 자체가 길'이라는 격언과 같이 "한국경찰은 분쟁지역 사업 발굴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치안시스템 전수를 통해 유엔의 세계평화를 위한 여정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청장은 유엔산하기관장 및 주요국의 대표단장과도 릴레이 회담을 개최했다. 지난 8월 31일 UNDPO(평화활동부) 장-피에르 라크루아(Jean-Pierre Lacroix) 사무차장과의 회담에서는 한국경찰의 DPO 본부 전문가 파견 및 PKO 요원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8월 31일 UNDPO(평화활동부) 장-피에르 라크루아(Jean-Pierre Lacroix) 사무차장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경찰청)

이어진 UNOCT(대테러실) 블라드미르 보론코브(Vladimir Voronkov) 사무차장과의 회담에서는 테러자금추적, 드론·사이버안보 등 신기술 테러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오는 2일에는 UNDP(개발계획) 하오량 쉬(Haoliang Xu) 총재보와도 회담을 갖고 DR콩고 대상 ODA 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윤 청장은 오는 2일 주유엔한국대표부 황준국 대사를 접견하고, 치안강국인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을 고려해 최근 PKO·대테러·교통안전 등 UN이 추진 중인 국제적 치안 의제를 전담할 대표부 내 경찰주재관의 필요성과 파견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최근 UN의 평화활동이 단순한 유지를 넘어 법치에 기반한 국가의 재건(Peace Building)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됨에 따라 재정적 지원과 한국경찰의 PKO 활동 참여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의 정책 변화를 고려해 전문가그룹 및 경찰부대 파견을 전제로 한 한국경찰의 PKO 역할 확대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