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국주식톱픽] 서학개미의 ETF 사랑...매수 상위 점령

기사입력 : 2022년09월04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9월04일 06:00

순매수 상위 5종목 중 3종목 'ETF'에 쏠려
주요 반도체 종목 하락에 저가매수 나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서학개미들이 3배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투자에 대거 몰리고 있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달 26~이달 1일 국내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프로쉐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다. 일주일간 8445만 8027달러(한화 약 1150억 7406만원)이다. 해당 ETF는 나스닥100의 일일 수익률 3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그 다음으로 서학개미들이 사랑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QXL)'를 4127만 7475 달러(한화 약 561억 9928만원) 어치 사들였다. 이 ETF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루 변동 폭을 3배로 추종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022.09.02 yunyun@newspim.com

미 증시 급락 여파로 주요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 역시 충격을 받으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하락했는데, 서학개미들이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순매수 3위는 'BMO 마이크로섹터 FANG 이노베이션 3X 레버리지 ETN(BULZ)'로 1414만 9522 달러(한화 약 192억 6457만원) 규모로 사들였다.

이 ETN는 미국 15개 기술주의 등락폭을 3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애플(AAPL), 어도비(ADBE),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인틸(INTC), 메타플랫폼(META), 엔비디아(NVDA), 퀄컴(QCOM) 등이 포함돼 있다.

순매수 4위는 대표적인 월 배당 ETF인 JP모건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JEPI)이다. 1027만 5996달러(한화 약 139억 9590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다음으로는 구글 지주사인 '알파벳(ALPHABET INC CL A)'을 906만 5053달러(한화 약 123억 4660만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 ▲BERKSHIRE HATHAWAY INC CL B ▲아마존 ▲PROSHARES ULTRAPRO SP 500 ETF ▲AMC ENTERTAINMENT HOLDINGS INC 등이 순위권에 있다.

※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미국 현지시각 기준 5거래일)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