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5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긴급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재해대책부서별 대처사항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이민근 시장과, 재난안전 관련 부서장 및 25개 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5일 시청에서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해 긴급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2022.09.05 1141world@newspim.com |
회의에서는 태풍으로 강풍과 강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제로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대형 공사장·급경사지·산사태취약지구·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구 사전점검 및 통제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선박 등 결박조치 및 항만 시설 예찰 등 부서별 태풍 사전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는 앞서 태풍 북상과 관련해 지난 4일까지 △민·관합동 배수지 123개소 △상습침수구역 85개소 △급경사지 10개소 △주요 해안 및 하천 등에 대해 예찰 및 사전점검을 마쳤다.
이민근 시장은 "재산피해 최소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특히 지난 집중호우에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또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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