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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시] 숙명여대, 2180명 모집…학생부교과 인원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06:01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08:23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학과 신설
학생부종합 자기소개서 폐지
학생부교과 선발인원 확대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입학정원의 66.1%인 총 2099명을 모집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은 ▲첨단학과 신설 ▲학생부종합 자기소개서 폐지 ▲학생부교과 선발인원 확대 등이다.

숙명여대는 올해부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있는 첨단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받는다. ▲인공지능공학부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 내 지능형전자시스템 전공, 신소재물리전공 ‧소프트웨어학부 내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 전공 등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로고. [자료=숙명여대]

또한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한다. 숙명인재 Ⅰ(서류형) 전형 선발인원은 총 161명으로 약학부를 제외한 모든 자연계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숙명인재 Ⅱ(면접형) 전형은 인문계와 약학부를 선발한다. 다만 전년도에 선발했던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은 폐지됐다.

학생부교과는 총 254명을 선발해 전년도(246명)보다 확대됐다. 학생부 반영교과의 석차등급을 이수단위로 가중 평균한 환산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 5 이내, 약학부의 경우 수학 포함 3개 합 5등급 이내이며 탐구 선택 시 1과목을 반영한다. 인공지능학부는 수학 선택과목은 미지정하고 탐구과목은 사탐‧과탐 모두 반영 가능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총 227명을 선발한다. 다만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기존 논술 70%+학생부(교과) 30%에서 논술 90%+학생부(교과) 10%로 조정됐다.

예능창의인재전형은 총 126명을 선발하며 체육교육과는 면접을 폐지하고 학생부 교과 40%와 실기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무용과는 전공별로 인원을 나눠 실기 100%로 선발한다. 수시 미충원 인원 발생 시 정시로 이월해 선발할 예정이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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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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