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저기준 미적용…전형 간 복수지원 가능
반도체공학과 신설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명지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입학정원의 67.5%인 총 1960명을 모집한다. 다만 논술전형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명지대는 ▲전형 간 복수지원 가능 ▲모든 전형 수능 최저학력 기준 미적용 ▲학생부교과전형 성적 반영 방법 변경 ▲일부 학과 신설 및 분리‧폐지 등의 변경이 있다고 전했다.
명지대학교 로고. [자료=명지대] |
먼저 이번 수시모집에서 모든 수시 전형은 중복지원이 허용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도와 같이 계열에 따른 반영교과별 상위등급 각 4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이에 추가로 반영교과 내 진로선택과목 상위성취도 2과목을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올해부터는 학교장추천서를 온라인으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기한 내에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뉜다. 서류형의 경우 별도의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서류 100%로 선발한다.
면접형은 자기소개서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해 1단계에서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이후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면접은 수능시험 이후에 진행된다.
또한 이번 수시모집부터는 일부학과가 신설되거나 분리‧폐지된다. 공과대학 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되며 사회과학대학 내 6개 학과는 미래사회인재학부(행정학과, 경제학과, 정치외교학과), 청소년지도‧아동학부(청소년지도학과, 아동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로 개편된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