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역대급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고 있는 부산은 부산김해경전철을 비롯해 동해선 광역전철 운행을 중단하는 등 태풍 대응태세에 돌입한다. 시내버스와 택시는 최소화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상 운행된다.
[사진=부산교통공사 긴급문자 캡처] 2022.09.05 |
부산도시철도는 6일 태풍의 풍속이 30m/s를 넘을 경우 열차 전도 등의 사고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첫차부터 태풍 상황 해제 시까지 지상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6일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되는 지상구간은 1호선 교대~노포역, 2호선 율리~양산역, 3호선 구포~대저역, 4호선 반여농산물~안평역이다. 그 외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연산역, 2호선 장산~화명역, 3호선 수영~덕천역, 4호선 미남~금사역은 그대로 운행된다.
부산김해경천철은 6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오후 2시까지 열차운행이 일시 중지된다.
부산 부전~울산 태화강 구간을 운행하는 동해선 광역전철은 5일 오후 10시20분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운행이 중단된다.
해당 기관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관련 정보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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