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벤처스는 6일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를 웹3 부문 밸류업파트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는 웹3 빌더(Web3 Builder)라는 이름으로 카카오벤처스와 블록체인 영역의 패밀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블로코어는 2018년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 투자회사다. 이 회사는 더샌드박스, 애니모카 브랜즈, 위믹스, 클레이튼 등 웹3와 블록체인 분야 기업 50여 곳을 초기 발굴하는 등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 [사진=카카오벤처스] |
임형철 대표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벤처캐피탈 티지브이(TGV·True Global Ventures)의 창업 파트너를 겸직하며 32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임 대표는 "다양한 영역에 투자 경험이 많은 카카오벤처스와 함께 웹3로 세상을 바꾸려는 패밀리를 적극 돕겠다"며 "스타트업이 실효성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벤처스는 패밀리의 성장을 위해 게임, 블록체인, 그로스해킹, 조직관리 등의 외부 전문가들과 적극 협업하는 '밸류업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