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BNK부산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대상으로 이자율과 연체 이자를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7% 초과 개인 대출 또는 소상공인 대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이자율을 1%포인트 깎아준다. 대상자는 지난 8월 31일 기준 주택담보대출을 빼고 총 대출액이 5억원 아래인 개인 또는 소상공인이다. 대상자는 이날 문자 메시지로 안내한다.
연체 이자도 전액 감면해준다. 대상은 코로나19 피해 업종으로 지정된 사업을 하는 소상공인 및 코로나19 관련 대출 상품 보유 고객이다. 영업점 창구에서 이자 감면 신청을 받는다. 연체 중인 대출 정상 이자를 내면 연체 이자를 전액 깎아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이번 지원책은 취약계층의 금리 부담을 완화해 정상적인 금융거래로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부산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2.09.1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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