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4일 서울 시내 시중은행 영업점 입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시간 단축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단축 영업 이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영업점 운영을 했지만 현재는 오전 9시 30분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 4단계 격상과 함께 1시간 단축 운영을 시행한 시중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18일 이후 약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 영업시간 정상화를 위해서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금융노조의 합의가 필요하다. 지난 6월 산별교섭 3차 대표교섭에서 사용자 측은 영업시간 1시간 단축 등 개정안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금융노조는 사용자측과 임금인상률의 간극이 커 협의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금융 노조는 오는 16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다. 2022.09.14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