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심창욱 광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교육청 학생유해약물 예방교육 조례안'이 16일 교육문화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심 의원은 "최근 미성년 학생들이 호기심으로 시작한 흡연, 음주 등에 유해약물인 향정신성 의약품과 마약류까지 접근하고 있다"며 "오·남용 방지와 실질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창욱 광주시의회 의원 [사진=광주시의회] 2022.09.16 kh10890@newspim.com |
국회 마약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이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4년 새 3.8배로 급증하고 있다.
그는 "호기심으로부터 비롯된 유해약물에 따른 부작용으로 10대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되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교육청은 지금부터라도 유해약물에 대한 부작용과 이에 따른 피해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 외에도 원치 않은 임신과 출산에 따라 생계의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있는 학생부모들에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광주시교육청 청소년 한부모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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