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인간의 삶을 통해 무위자연을 추구해온 이광영 화백의 개인전 '무위자연-날다'가 오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광영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무위자연에서 오는 부조화된 이미지들은 자연의 생명체들"이라며 "온갖 생명체가 뒤섞여 하나된 이미지 위에 흙물을 입혀 대지의 살을 연출하고 그 위에 채색하여 자연의 발색을 찿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꽃과 물고기, 새, 어린아이들이 흙이 되고 땅이 되어 형상화 된다"며 "자연에서 받은 인상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세계로 시각화 하기 위함이다. 모든 생명체가 두루 섞여있고 차별이나 분쟁이나 구분없이 통섭의 손길 아래 평화와 자유, 상실되어지는 동심의 세계를 전하고 싶다"고 작품의 의도를 전했다.
무위자연-날다. 캔버스에 혼합재료(부조) |
이번 전시는 이제껏 이 화백이 추구해온 평면과 입체의 결합 즉,부조 회화와 릴리프 형식으로 표현된 작품들로 이뤄진다.
달리자-혼합재료(부조) |
이 화백은 그동안 홍천미술관은 물론 서울 경인미술관, 인사아트센터, 아띠 갤러리, 갤러리 신시, 서울아산병원갤러리, 홍천문화예술회관, 가가갤러리 등 8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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