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후 단 6일 제외 줄곧 내림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지난달 상장한 차량공유업체 쏘카 주가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해 상장후 처음으로 2만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쏘카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47%(13000원) 하락한 1만888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 32.6% 하락했다.
쏘카는 지난달 22일 공모가 2만8000원에 상장한 이후 단 6일을 제외하곤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상장 첫날 6.07% 내린 2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지난 7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신저가 행진을 기록중이다.
한편, 쏘카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공모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56.07대 1에 그쳐 흥행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공모가를 당초 희망 범위(3만4000∼4만5000원) 하단 미만인 2만8000원에서 확정했다. 물량도 455만주에서 364만주로 20% 줄였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666억원이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