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건설이 지난 22일 인천 송도에 있는 센트럴파크 공원에서 폐자원으로 제작한 ′공공조형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활용 소재라는 이유로 저평가 받고 있어 정크아트를 통한 업사이클링(upcycling)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
공공조형물 전시회에 출품된 ′꿀벌 조형물′ 모습<사진=포스코건설> |
`스틸아트 시즌3:공존X3`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쓰고 남은 고철과 문래동 철공소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볼트, 너트, 철조각 등을 활용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전시되며 오는 24일에는 문래동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이용한 동물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과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고철 등을 이용해 생물다양성 테마의 공공조형물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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