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경기침체와 고유가·고금리·고환율로 자금난을 겪는 관내 제조 중소기업에 100억원 규모의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은 은행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음성군청.[사진=뉴스핌DB] |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뒤 1년 이상 가동 중인 제조중소기업이다.
지원규모는 업체당 3억원 한도 내에서 3년 이내 전액 일시 상환으로 대출 금리의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0.5%를 우대해 연 2.5%를 지원한다.
기업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음성군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등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자금은 전액 환수된다.
또 충청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을 지원받고 원리금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와 신청일 현재 음성군에서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을 받고 미상환한 업체의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10월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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