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정체성과 미래 지향점을 담은 브랜드 서체를 개발하고 최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발된 서체는 민선 8기 비전에 활용된 디자인 서체와 일반문서용 서체 등 4종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예비 서체 시안에 대한 선호도와 디자인 서체에 어울리는 이름에 대한 시민 의견을 모은다.
'브랜드 서체' 디자인·이름 설문조사 [사진=광양시] 2022.09.26 ojg2340@newspim.com |
설문조사는 오는 10월 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SNS(카카오톡)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당첨자는 10월 14일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설문조사를 토대로 10월까지 브랜드 서체 디자인과 명칭을 확정하고 서체 사용·관리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11월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시민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발된 4종의 서체는 타이틀용과 본문용, 디자인용, 슬로건용으로 한글 2780자, 영문 94자, 심볼 986자 등으로 구성된다.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을 포함한 각종 사인물과 문서‧홍보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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