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설공단이 유충 발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했다.
공단은 28일 감계복지센터에서 수영장 유충 발생과 관련한 '민관합동 TF'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설공단이 28일 감계복지센터에서 수영장 유충 발생과 관련해 제1차 민관합동 TF 회의를 열고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설공단] 2022.09.28 |
민관합동 TF는 정철영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팀장으로 북면지역 시의원과 수질관리 분야 전문가, 보건의학 전문가,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 대표, 관계 공무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영장 유충 발생과 관련해 수영장으로 물을 공급하는 대산정수장의 생산·공급계통에는 이상이 없다는 낙동강환경유역환경청과 수자원공사 등의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에 따라 민관합동 TF는 앞으로 수영장 유충 발생 원인에 대한 내부 점검과 함께 수영장 시설 환경개선 작업 참관, 유충 발생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의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이날 수영장 내 여과기 활성탄의 교체 주기를 앞당기고, 집수정의 고인물 소독과 물탱크 출입구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깔다구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센터 야외에 불빛 포집기를 설치해 예방하는 방법도 자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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