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애틀랜타 연은 총재 "11월 75bp, 12월 50bp 금리 인상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운드 폭락·BOE 국채매입, 연준 정책 바꿀 정도 아냐"
강력한 고용, 미 경제 '강력한 모멘텀' 유지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빠르게 하락하면, 금리 인상 멈출 수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뚜렷한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연말 정책(기준)금리를 4.25~4.5%까지 올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애틀랜타에서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가 목표치인 2%까지 충분히 빠른 속도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면서 "11월 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12월에는 50bp 인상할 것이라는 게 나의 기본 가정"이라고 말했다.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 같은 보스틱의 전망은 올해 남은 두 차례 정책회의에서 연준이 정책금리를 총 125bp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본 연준 위원들의 전망치(중간값)와도 일치한다.

지난주 열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추가 인상함에 따라 미국의 정책금리는 현재 3%~3.25%에 머물고 있다.

또 9월 FOMC 후 공개한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에서는 연말 기준금리가 4.4%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위원들 대다수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4.25~4.50%로 지금보다 최소 1.25%포인트 더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이는 당초 월가 전망도 웃도는 수준이어서 시장을 패닉에 빠뜨렸다.

예상보다 매파적인 9월 회의 결과에 27일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신저점을 또 다시 갈아치우는 등 글로벌 증시 전반에 패닉에 가까운 매도세가 일고 있지만, 이번주 공개 발언에 나선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물가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며 매파적 기조를 꺾지 않는 모습이다.

또 이날 보스틱 총재는 영국 파운드화 가치 폭락과 이에 따른 영란은행(BOE)의 긴급 국채 매입 등 외부적 상황이 현재로서는 연준의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바꿔놓을 정도가 아니며, 미국 경제에 전염 리스크를 높일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총재는 미 국채 시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짐이 포착되지는 않고 있으며, 강력한 미국의 고용 시장 상황으로 보아 미 경제가 '상당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전염 가능성이 작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 폭락과 길트채 금리 급등으로 미 달러화 강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8일 아시아 장중 한때 4%를 돌파하는 등 금융 시장의 혼돈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도한 긴축과 강달러의 여파에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보스틱은 여전히 물가 안정이 연준의 최우선 과제임을 다시 한번 강조함으로써 연말까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는 연준의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다만 이날 보스틱은 미국에서 수요가 냉각되기 시작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 하락의 전조라면서 만일 물가상승률이 충분히 빠르게 하락하면 금리 인상과 더불어 "우리(연준)가 해야 할 일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경제) 성장률이 추세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다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하기 시작하고 노동시장도 합리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그 수준에서 (금리 인상을) 멈추고 유지를 생각해 볼 때라는 신호"라고 말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시간 오전 현재 11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은 64%로 반영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