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가 금가면 소재 교량에 대한 자살예방 안전취약지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범진단은 최근 자살 빈발 교량에 대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일환으로 기획됐다.
충주경찰서 자살예방 안전취약지 방범진단. [사진 = 충주경찰서] 2022.09.29 hamletx@newspim.com |
경찰은 금가면 소재 우륵대교·(구)탄금대교 등 총 4개소 교량의 ▲방범용 CCTV ▲차량 진출입 ▲도보용 통행로 ▲오름방지시설 등 자살방지용 펜스 ▲기존 방범시설물 상태 점검 등 안전취약지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특히 우륵대교와 같이 구간이 길고 도보용 통행로가 없는 교량의 경우 시설물 점검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종합적 환경분석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비가시권 안전시설물 점검을 병행했다.
김철문 서장은 "충주경찰서는 자살 등 안전사고 취약지의 위험요소에 대해 입체적 환경 진단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개선 활동으로 자살사고 등 인명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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