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9일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된다. 우리나라 최고의 정통 판소리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격조 있는 공연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와 특산물판매,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사진=보성군] 2022.09.29 ojg2340@newspim.com |
오는 30일 오후 2시 회천면에 소재한 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추모 공연 및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달 1일 오전 9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퓨전 국악 그룹 '퀸'과 조선판스타 출신 '박성우'의 무대가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에는 판소리와 고법의 고수들이 서로의 소리를 겨루는 명인‧명창 고수 열전이 펼쳐진다.
또한 보성역과 벌교역 일원에서는 축제 기간 중 총 8회의 국악버스킹도 이어진다.
이번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신인부·학생부·학생부 종합 등으로 열린다.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명창부 판소리 본선은 공영TV를 통해 10월 중 방송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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