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서울반도체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2년 독일 조명 건축 박람회(Light + Building 2022)'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효율·고성능 엘이디(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 다이오드) 조명 솔루션 '와이캅(WICOP)'과 자연광 재현 조명 솔루션 '썬라이크(SunLike)'를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캅은 업계 최고 수준인 190루멘퍼와트(lm/W)의 광효율과 10만 시간 이상의 장수명을 갖춘 미드·하이파워 엘이디다. 이는 경관조명이나 원예조명, 가로등에 주로 사용된다.
서울반도체 전시부스. [사진=서울반도체] |
서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식물생장 조명용 '3030E/H' ▲고방열 'Z5M4/Z5M5' ▲초소형·고출력 광원 '5050-S4' 등 다양한 와이캅 제품을 전시하고 일반 조명과 썬라이크 조명을 비교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반도체는 전시회 기간 중 런던 왕립 예술대학의 쉘리 박사와 류블랴나 대학의 마테이 박사를 초청해 '어린이, 성인 및 노인을 위한 풀 스펙트럼 LED의 특장점'과 '햇빛을 얻을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기술 세미나도 연다.
서울반도체 측은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엘이디 시장 점유율 3위, 국내 1위의 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1만8000여 개의 엘이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엘이디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서울반도체만의 차별화된 엘이디 기술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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