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국감] 12개 상임위, 소관 중앙부처로 스타트...'尹 외교' 공방 전망

기사입력 : 2022년10월04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06:00

외통위·정무위·기재위·행안위·법사위 등 예정
교육위, 김건희 논문표절 증인 출석 '주목'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국회가 4일 외교통일위원회·교육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서 소관기관 감사에 나서며 2022년 국정감사의 닻을 올린다.

외통위는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한국국제교류재단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해임건의안의 대상자인 박진 외교부장관이 출석할 전망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 순방에서의 외교적 논란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교육위는 교육부·국사편찬위원회·중앙교육연수원 등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을 비롯해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한 증인들이 출석할 예정이기 때문에 야당 의원들은 이른바 '김건희 국감'을 만들겠다고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기재위는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경제·재정정책에 대해 질의할 방침이다. 정부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으로 대변되는 복합적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정책적 청사진을 계획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행안위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공무원연금공단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김순호 경찰국장을 둘러싼 '밀고 의혹'과 '신당역 스토킹 살인' 등이 주요 쟁점 사항으로 꼽힌다.

법사위는 대법원(법원행정처)·사법연수원·사법정책연구원·법원공무원교육원·양형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질의한다.

과방위는 과기부 청사를 찾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국립전파연구원·중앙전파관리소·국립중앙과학관에 대한 감사를 할 방침이다.

국방위는 국방부·국방대학교·군인공제회·부대 및 관련기관 26개 등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국토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국토안전관리원·주택관리공단(주)·건설기술교육원 등에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